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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리뷰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도그데이즈 리뷰 줄거리 넷플릭스 추천 영화

by 시네마머니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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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 리뷰

개봉일: 2024 2 7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20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영화 개요

영화 도그데이즈는 각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큰 이야기로 완성되는 작품입니다. 개별적인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주지만, 이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야기가 모이는 과정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점이 영화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영화 속에 악의를 가진 인물이 등장하지 않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영화의 시작: 개를 싫어하는 건물주와 동물병원 원장

영화는 개를 싫어하는 건물주 민상(유해진)이 출근길에 개똥을 밟고 화가 나, 세입자인 동물병원 원장 진영(김서형)에게 개똥을 제대로 치우라고 불만을 터뜨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진영은 굽신거리면서도 할 말은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쉽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반려견 완다와 함께 사는 민서

극 중 민서(윤여정*는 성공한 건축가로 등장합니다. 넓은 집에서 반려견 완다와 함께 살고 있으며, 외국에 사는 아들과는 자주 만나지 못해 완다가 가족이자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

어느 날 젊은 청년 진우(탕준상)가 그녀의 삶에 등장합니다. 배달 일을 하며 민서가 주문한 음식을 몇 번 배달했던 그는 점점 민서와 가까워지고, 서로 진실되면서도 때로는 직설적인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입양으로 가족을 완성한 부부

부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는 오랜 시간 아이를 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자연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입양을 결심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지유(윤채나)**를 입양하면서 새로운 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가족이란 단순히 혈연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과거 연인을 그리워하는 두 남자

극 중 현(이현우)과 다니엘(다니엘 헤니)은 오래전 떠나간 수정(김고은)을 여전히 잊지 못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녀가 키우던 강아지를 매개로 이 두 남자는 독특한 케미를 보여주며,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합니다.


영화 감상 후기

주말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찾다가 도그데이즈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보다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개봉 당시 누적 관람객이 36만 명에 그쳤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

영화 속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1,500만 명의 반려견 인구가 있습니다. 주인공들에게도 반려견이 함께하는데, 이들이 반려견을 통해 외로움을 덜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 가족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영화

도그데이즈는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드는 영화는 아니지만, 가족과 사랑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 영화는,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더욱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후회 없이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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